동산도기박물관,  ‘마음을 담은 옛 그릇’전 개최

 
동산도기박물관(관장 이정복)은 9월 26일 부터 10월 15일 까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한국박물관협회와 공동 주관하여 ‘마음을 담은 옛 그릇’ 기획전과 ‘출발, 사금파리 탐사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마음을 담은 옛 그릇’ 전을 통하여 토기 큰 항아리, 질그릇 물동이, 청자 술병, 청화백자 물고기무늬 항아리, 옹기 식혜단지 등의 도자문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중에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금파리 손끝 탐사, 도자기 빚기, 도자기 핸드 페인팅, 문화재 그리기, 아름다운 문양 체험, 민속 체험 등을 다양하게 시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사용할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백자 필통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간단한 다과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박물관은 1997년에 개관한 대전지역 최초의 사립박물관으로 도마동과 중리동에 2개관을 운영 중이며, 선조들의 삶의 예지와 숨결이 깃든 유물을 소중하게 보존하고 잘 활용하여 살아있는 문화재가 되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도자기의 역사와 전통에 관하여 학생과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고 이해증진을 위해 특별전과 체험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이정복 관장은 “소외된 어린이들이 ‘마음을 담은 옛 그릇’전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하여 선인들의 삶의 흔적이 담긴 도자문화를 느껴보고 선물도 챙기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전화 042-534-3453)